축구
레알, 다음 시즌 플랜에 베일 없다…음바페-홀란드 영입 위해 팔 듯
스페인 매체 ‘마르카’가 “2021~22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계획에는 가레스 베일이 없다”고 보도했다. 27일(현지시간) 기사에서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현재 토트넘에 임대 중인 베일에 대해 “토트넘에서 이전 기량과 웃음을 되찾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스쿼드 안에 베일이 들어간다는 보장이 되는 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베일은 올 시즌 토트넘으로 1년간 임대됐고, 계약대로라면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돌아간다. 그러나 이미 최근 몇 시즌간 극도로 부진했던 베일이 레알 마드리드에 복귀한다고 해도 팀의 신뢰를 당장 얻기는 어려워 보인다. 베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연봉 3000만 유로에 달하는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고 있다. 계약은 다음 시즌 까지다. 그는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해서 계약 대로 1년간 연봉을 더 받겠다는 뜻을 최근 인터뷰를 통해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영국 ‘선데이 미러’는 같은 날 기사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 시즌 엘링 홀란드(도르트문트)나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영입에 총력전을 펼칠 것”이라며 “이를 위한 재정을 확보하기 위해 6명의 선수를 팔 것으로 보인다. 베일도 그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은경 기자
2021.03.28 10:03